2년 전 강릉 실종 50대 여성, 420㎞ 떨어진 일본 섬에서 시신발견
입력: 2023.06.20 10:00 / 수정: 2023.06.20 10:00
동해해경이 수색작업 훈련을 하고있다 /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경이 수색작업 훈련을 하고있다 /동해해양경찰서

[더팩트ㅣ이민 기자] 2년 전 강릉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의 사체가 420㎞ 떨어진 일본의 한 섬에서 발견됐다.

20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021년 7월 강릉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실종된 A(50대·여) 씨의 시신이 최근 일본 시마네현의 오키노시마섬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키노시마섬은 강릉 남항진에서 직선거리 약 420㎞ 정도 거리에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4일 오후 8시 44분쯤 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떨어지면서 실종됐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연안 구조정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A씨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지난 5월 일본 경찰이 오키노시마섬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확인을 위해 DNA 대조를 우리나라에 요청, 동해해경이 DNA 등을 분석한 결과 A씨와 일치한 것을 확인해 이달 초 유족에게 A씨의 사망을 통보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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