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5필지·업무시설 6필지·종교시설 2필지·주유소 1필지
LH 전북지사 전경. / 사진=김성수 기자 |
[더팩트 | 전주=김성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가 군산 신역세권 내 단독주택용지 5필지와 종교시설용지 2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업무시설용지 6필지와 주유소용지 1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총 14필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산 신역세권 지구는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교육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된 108만㎡ 규모의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로 반경 3km 내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종합병원, 시청 등 도심 배후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강변로를 통한 원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철도, 국도 29호선 등 다양한 노선을 통한 도·내외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용이한 교통의 요충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면적 280.7∼288.5㎡, 공급 예정 금액 1억3900만∼2억400만원으로 3.3㎡당 평균 단가는 주거전용 172만원, 점포겸용 234만원이며, 대금 납부는 2년 균등분할 납부(유이자) 조건이다.
업무시설용지는 필지당 면적 997.5∼1065.5㎡, 공급 예정 금액 15억600만∼16억6900만원으로 3.3㎡당 평균 단가는 500만원이며, 대금 납부는 3년 균등분할 납부(무이자) 조건이다.
종교시설과 주유소용지는 필지당 면적 908.1∼1041㎡, 공급 예정 금액 7억400만∼7억7000만원으로 3.3㎡당 평균 단가는 250만원이며, 대금 납부는 2년 균등분할 납부(유이자) 조건이다.
홍기선 LH 전북지사 보상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주변 아파트(전체 690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유동인구 증가의 혜택을 볼수 있다"며 "지난 5월 공급된 상업용지는 12필지가 전량 매각되는 등 이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또한 이번 공급 필지는 규모가 다양해 투자자 활용 계획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입찰은 오는 7월 10∼11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필지별로 공급 예정 가격 이상 최고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 전북지사 보상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