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별 경기단체 회원들이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영양군

[더팩트ㅣ영양=이민 기자] 경북 영양군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별 경기단체 회원들이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16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 체육인들과 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모여 양수발전소 유치의 뜻을 한데 모은 자리였다.

행사는 양수발전 유치염원 챌린지, 일월면 풍물패의 풍물공연, 양수발전유치 호소문과 결의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영양군은 국비 2조원의 양수발전 건설사업비가 투자돼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지역발전사업비 500억원과 매년 14억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장기적으로 복합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도 기대할 수 있어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히 염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체육인의 뜨거운 열정과 힘을 모아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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