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조은경 교수가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과제에 선정돼 9년간 약 6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 충남대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는 의과대학 조은경 교수가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과제에 선정돼 9년간 약 6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은경 교수는 의약학 1과제 연구책임자로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자가포식-면역대사 연결고리 해석을 통한 감염 제어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에서 감염 양상별 자가포식-면역대사 연결고리를 컨트롤하는 핵심 조절자/경로를 발굴하고, 생체방어 항상성 네트워크와 그 분자적 기전을 총체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조은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감염 특이적 병인과 방어면역 분자기전 해석뿐만 아니라 활동성 및 다제내성 결핵, 비결핵항산균 감염의 제어 전략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연구 결과는 미래 사회에 도래할 각종 신‧변종 혹은 기회감염 질환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적 표적 규명을 위한 감염 제어 플랫폼 기술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리더연구 과제에는 충남대 조은경 교수를 비롯해 총 7명의 연구자가 신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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