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9월 온라인학교 개교
입력: 2023.06.16 14:23 / 수정: 2023.06.16 14:23

소인수 선택과목 수강, 개방적인 교육과정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 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 대전교육청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온라인학교가 신설된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내년 9월 개교한다.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 및 블랜디드 수업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디지털 교육 설비 및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단위학교에서 운영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 과목과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을 개설하고 단위학교와 협력하는 개방적인 교육과정 운영하게 된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온라인 학교는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에 따라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뿐 아니라 정규시간 내 학점 이수가 가능하도록 해 학습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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