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장 책임자 상대 업무상 과실 여부 조사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원에서 벌목 작업 중 60대 근로자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크게 다쳤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원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의식불명에 빠졌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58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원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4일 밝혔다.
마산자유무역관리원은 공원 내 죽은 나무를 정리하는 환경정비를 위해 관리 업체와 도급계약을 맺고 작업을 진행했다.
A씨는 해당 관리 업체의 직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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