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시민이 공감하는 환경관리 위해 현장과 소통
입력: 2023.06.14 12:50 / 수정: 2023.06.14 12:50

광주 상무지구· 유덕 IC 인근 주요 민원 발생지역 민·관 합동 악취 점검

광주환경공단이 12~13일 이틀 동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악취점검을 실시했다./광주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이 12~13일 이틀 동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악취점검'을 실시했다./광주환경공단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시민이 공감하는 환경관리를 위해 현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환경공단은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신뢰도를 제고하고, 악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은 시와 서구청 관계자, 지역민 2명 등을 포함한 ‘악취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12일과 13일, 주요 민원 발생지역인 상무지구, 유덕IC 인근을 직접 순찰하며 악취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기온이나 시간 등 환경에 따라 악취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같은 날 오전과 저녁, 각각의 시간에 악취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악취 시료 채취 및 분석, 악취방지시설 운영관리 실태점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악취점검뿐만 아니라 오·하수와 음식물류폐기물 등이 처리되는 과정을 주민이 직접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시설 견학을 추진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악취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가졌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2억 5000만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등 악취 정밀 진단을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는 시설 개선을 위해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악취를 저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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