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마을탑의 종교문화사 이해 학술대회 포스터. /옥천군. |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문화재청과 충북도, 옥천군이 주최하고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옥천 마을탑의 종교문화사 이해’ 학술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옥천군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사업인 ‘옥천의 돌탑과 마을신앙’의 학술연구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황규철 옥천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4건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옥천 마을탑 신앙의 성격과 의의, 굿당과 기도처의 탑 ,몽골의 오보와 오보신앙, 불교 사찰의 탑이란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모든 발표가 끝나면 국립민속박물관 이관호 학예연구관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옥천군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옥천지역 마을 탑의 전통이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마을탑을 시작으로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다양한 무형 유산들의 가치를 재발견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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