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14~18일 대만·싱가포르 해외출장
입력: 2023.06.14 07:35 / 수정: 2023.06.14 07:35

반도체, 바이오기업 시찰… 산업동향과 미래 전략 파악해 시정 반영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해외출장은 해당 국가의 반도체와 바이오산업 분야 동향 파악을 위한 것이다.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카이스트 장호종 교수(반도체 전문가),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등이 대표단으로 함께 한다.

14일 첫 일정으로 주타이페이 대한민국 대표부 이은호 대표와 면담을 갖고 최근 대만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신주과학단지와 공업기술연구원(ITRI)을 방문해 산업단지 성공 요인 및 연구원 역할 등을 확인하고 전시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신주시청을 방문해 가오훙안 신주시장과 경제과학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과학기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한인반도체기업 종사자와의 오찬 간담회,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방문 및 TSMC 전시관 시찰 등을 한다.

16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머크(Merck) 싱가포르를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과 신기술 연구 현장 등을 시찰한다. 또한 국립싱가포르대학 바이오연구단, A-STAR 및 바이오폴리스를 찾아 대전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컨벤션센터, 주롱파크 등을 둘러보고 대전의 마이스 인프라 확충과 문화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 과학기술 육성 및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반도체 및 바이오산업 우수기관과 기업체 등의 최근 동향과 미래 전략을 파악해 대전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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