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축제 백미 '천만국화' 재배 총력
입력: 2023.06.13 19:05 / 수정: 2023.06.13 19:05

군 농업기술센터, 임실N치즈축제‧옥정호 단장 고품질 국화 생산 본격화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단장할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 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단장할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 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

[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전북 임실군이 가을에 개최하는 치즈축제의 백미이자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형형색색으로 단장할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 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릴 2023년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등에 전시될 화분 국화 4만 500개와 현애조형작 350개, 꽃탑 등 단장을 위한 포트국 2100개 등 약 4만 3000개 국화 생산 및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임실읍 갈마 및 관촌면 방현 등 화분 국화 재배단지 4개소에 국화 모종 7만 5000주 정식 작업을 했다.

별도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에서도 현애국 소형 조형작 및 중형 조형물 350개도 4월 중순 식재 후 고품질 국화 생산을 위한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치즈축제 행사장 전시와 경관 조성용으로 생산하되 국화는 약 4만 3000개로 지난해 대비 31% 증가된 수량이다.

올해 9월 하순부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일원에 전시해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및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로 감동과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국화 전시장을 더욱 화려하게 단장하기 위해 화분 국화 유채색의 비중을 늘리고 혼합색의 비중을 증가시켰으며, 현애조형작도 생산을 확대했다.

또한 화분 국화 신규재배지를 확대하고 자동화 관비‧방제시스템을 구축해 자동 물주기는 물론 정밀한 양분관리와 효율적인 병해충방제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국화 생산시스템 확충에 노력해 왔다.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일대를 수놓을 국화꽃 경관은 지난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국화꽃은 민선6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임실N치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견인하고, 치즈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을 대표 꽃인 국화꽃으로 축제 행사장 및 옥정호 경관 조성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등을 방문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가을의 전령사인 국화꽃 경관은 치즈축제의 백미라고 할 만큼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국화를 재배, 생산해 치즈테마파크는 물론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전시해 우리 군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국화꽃 재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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