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경산 흔들 그네 초등생 사망사고 현장 감식 예정
입력: 2023.06.12 19:42 / 수정: 2023.06.12 19:42
기둥이 뽑힌 벤츠형 그네./경북소방본부
기둥이 뽑힌 벤츠형 그네./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대구=이민·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설치된 벤츠형 그네 붕괴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감식을 실시한다.

경북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 30분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현장 감식을 통해 시설물 설치 및 관리상 하자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산시 중산동의 놀이터에서 벤츠형 그네(흔들 그네)가 무게를 못 이기고 기둥이 부러지면서 A(12)군을 덮쳤다.

이 사고로 A군은 기구에 깔려 가슴 손상으로 인해 숨졌다.

경찰은 현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점검일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으며, 관리소장 등 관계자를 조사한 상태다.

향후 국과수 및 경찰의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전체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설치 및 관리상 하자에 대해선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