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협업
토마토 만능 소스·치즈 먹은 토마토잼·홍시잼 등 개발
전북 임실군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대표 특산품인 치즈와 잘 어울리는 먹거리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이경선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대표 특산품인 치즈와 잘 어울리는 먹거리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임실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임실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 ‘임실치즈와 유제품에 어울리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한 데 이어 포장재까지 최종 마무리하고 먹거리 신제품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임실레드팜(대표 김영미)의 ‘토마토 만능 소스(처트니)&치즈 먹은 토마토잼’과 오지(대표 정순자)의 ‘홍시잼(조청)’ 등이다.
이 제품들은 임실의 대표 브랜드인 임실치즈 및 유제품과 함께 먹거나, 직접 요리에 응용해 퓨전 음식으로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최근 먹거리 트렌드와도 부합해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 론칭된 제품의 생산단체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이번 신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미 토마토 주스(임실레드팜), 한과(오지) 등 2차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써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로 검증된 단체다. 여기에 추진단과 임실치즈&식품연구소의 노력이 더해져 건강하고 특별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실제 이 제품들은 지난 4월 2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전국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박람회(전북신활력플러스협의회 주최)’에 출품해 시식 및 맛 평가, 포장재 선호도 조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임실엔치즈클러스터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임실군 대표 유제품들과 패키지 상품으로도 개발할 방침으로, 명절 상품이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추진단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 육성된 먹거리와 프리마켓 액션그룹들을 대상으로 ‘2차 공동체 맞춤형 상품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또 다른 새로운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로 우리 임실군 농업의 농촌융복합산업화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며 "특히 임실N유제품과 함께 임실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창출과 임실N치즈 브랜드 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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