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성수면 소재 마이골발효식품 최영숙 대표가 제5회 대한민국장류대전 고추장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진안군 |
[더팩트 | 진안=김성수 기자] 전북 진안군 성수면 소재 마이골발효식품 최영숙 대표가 제5회 대한민국장류대전 고추장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은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열렸다.
최 대표는 고향인 진안 성수면에 8년 전 귀농해 상촌마을 이장을 맡아 적극적인 봉사정신으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로 전통 방식 그대로 정성 들여 장류를 만들어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전통장류발효부문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그는 청정 진안에서 직접 농사 지은 국산콩으로 정직과 청결을 우선으로 메주를 만들고 있으며, 음식 문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정성 들여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성수면에서 생산된 콩을 수매해 메주를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상품을 계속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해 한해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정말 정직하게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양심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며 만들고 있다"며 "제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도록 맛있는 장을 정직하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