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새움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구명조끼 착용 실습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6~7월에 ‘여름철 학생 수상 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수상 활동 위기상황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초등학교 2~6학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교실형 안전체험관, 안전체험교육원 등 체험시설을 활용한 수상 안전·선박 안전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기 보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및 문자메시지를 보내 수상 안전사고 예방 요령, 수상 활동 안전 수칙, 안전한 갯벌 체험 요령, 수상 레포츠 안전 수칙 등을 알린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대부분의 수상 안전사고는 아차 하는 사이에 일어나거나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전에 소홀히 할 때 일어난다"며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 능력을 키워 주는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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