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봉화군 귀농·촌연합회’ 초청 견학 실시
입력: 2023.06.11 15:38 / 수정: 2023.06.11 15:38

연합회 회원 30여명, 아연 제련 공정·친환경 무방류 시스템 등 주요 시설 둘러보며 이해도 높여

지난 9일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은 봉화군 귀농·촌연합회 회원들이 주조 공장에서 아연괴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영풍 석포제련소
지난 9일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은 봉화군 귀농·촌연합회 회원들이 주조 공장에서 아연괴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영풍 석포제련소

[더팩트 I 봉화=김은경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 9일 ‘봉화군 귀농귀촌연합회’회원들을 초청해 공장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11일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합회 회원 30여명을 초청해 봉화군에 정착한 귀농·촌인들과 소통하며 향토 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의 생산품 및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연합회는 친목 및 화합 도모, 귀농․촌 홍보 및 정보 공유 등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제련소를 찾은 연합회 회원들은 2시간가량 주 생산품인 아연 제조 공정과 폐수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윤보선 연합회 회장은 “귀농인들이 농사를 짓는 만큼 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다”며 “직접 공장을 둘러보며 제련소에서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 소통하며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비철금속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70년 경북 봉화군에 자리를 잡은 영풍 석포제련소는 단일 공장으로 세계 3위 규모의 아연 생산 능력(연간 40만톤)을 갖춘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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