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분양 시작…74~114㎡ 787가구
입력: 2023.06.09 17:32 / 수정: 2023.06.09 17:33

아산탕정지구·불당지구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
비규제지역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진입 문턱 낮아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 현대건설 컨소시엄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 현대건설 컨소시엄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남 아산시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74㎡A 58가구 △74㎡B 63가구 △84㎡A 242가구 △84㎡B 254가구 △96㎡A 83가구 △96㎡B 28가구 △96㎡C 56가구 △114㎡ 3가구 등이다.

특히 74~84㎡ 타입과 같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구성률을 높였으며 넓은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을 위한 96㎡와 114㎡ 타입도 전체 가구의 20%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참여하는 만큼 높은 상품 완성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타입별로 알파룸과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구성하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74㎡A·B타입은 중·소형 타입에도 2개 이상의 팬트리를 구성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84㎡B타입은 최대 3개의 팬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96㎡C은 세대 분리형 구조로 주거공간을 2개로 분리해 거주와 동시에 임대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으며 114㎡타입은 테라스 4개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한다.

넓은 동 간 거리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고,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테마 조경을 적용했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스튜디오가 있고, 업무공간인 워크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단지 인근 대형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 2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 있으며,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인근에는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1·2공구, R&D집적지구도 개발 예정으로 완공 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탕정지구의 우수한 생활여건과 불당지구와의 더블 생활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교통, 공원, 학교,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또 불당지구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더블 생활권 입지다.

인근 1호선 탕정역을 비롯해 KTX·SRT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온천대로, 1번 국도, 43번 국도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인근 한들물빛공원 및 미르공원 둘레길 등 다수의 공원들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반경 3km 내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몰을 비롯해 불당 중심 상업지구도 인접해 우수한 생활 편의성을 갖췄다.

비규제지역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진입 문턱이 낮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 공공택지로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으로, 아산시 및 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청약 장벽이 낮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광역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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