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서 LX대구경북본부 대상 수상
입력: 2023.06.09 14:23 / 수정: 2023.06.09 14:23

전국서 31개 팀 출전해 경합 통해 6개 팀 선발
대구 서구·경남 산청군·LX대경본부 대상 영예


2023년 전국지적측량 경진대회. /LX공사
2023년 전국지적측량 경진대회. /LX공사

[더팩트 | 창녕=이경민 기자] 지적측량인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2023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진행됐다.

9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18년부터 주최해 온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LX공사가 합류, 지적측량 공무원 외에도 지적측량 수행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에 따라 17개 시·도와 13개 지역본부를 대표해 총 31개 팀(3인 1조)의 93명이 참여해 드론·GNSS 등을 활용한 지적측량의 정확도·신속성·측량장비 운용능력 등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평가 결과 대상은 대구광역시 서구·경남 산청군·LX대구경북지역본부, 최우수상은 전남 영암군·LX광주전남지역본부, 우수상은 LX제주지역본부 등 6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인력들은 지적측량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앙지적위원회의 적부심사 조사측량자로 위촉되는 등 토지 경계 분쟁의 해결사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오애리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적인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한 화두가 됐다"면서 "지적인들의 전문성을 제고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적측량의 역사와 노하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측량기구 변천사 전시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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