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명소·여름축제 등 담은 '나들이 지도' 선봬
'광주 도심 여름 나들이 지도' 포스터./광주시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올여름 무더위를 씻고 주요 관광 명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광주 도심 여름 나들이 지도'가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나기 좋은 장소, 여름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연꽃(압촌제, 양산호수공원, 전평제 근린공원) △능소화(월봉서원 너브실마을, 각화제) △해바라기(광주천 둔치, 양산호수공원) △배롱나무(국립광주박물관, 지산재, 수춘제) △맥문동(문화근린공원) △수국(동적골 수국동산) 등 여름꽃 주요 명소가 담겨 있다.
또 '푸른 숲길'과 시원한 '호수공원'은 광주에서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여름 여행지로 추천된 장소다. 이들 장소는 도심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오매광주'와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해당 지도를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놨다. 또 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도 해당 지도를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 광주에서 싱그러운 꽃의 정취를 느끼며 더위를 날리길 바란다"며 "도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광주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라인업’을 축제로 브랜딩한 '스트릿컬처 페스타'(6월 9~11일) △맥주와 DJ공연을 함께하는 도심 속 바캉스 '비어페스트 광주'(8월 9~12일) △해외 뮤지션이 참여해 세계 음악 다양성을 선보이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8월 25~27일) 등 다양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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