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졸음운전 차량에 치어 60대 남성 숨져
입력: 2023.06.09 10:17 / 수정: 2023.06.09 10:17

A씨, "졸음운전으로 피해자 못 봤다" 진

거제시 고현동의 한 도로포장 작업 현장에서 신호수가 졸음운전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더팩트DB
거제시 고현동의 한 도로포장 작업 현장에서 신호수가 졸음운전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더팩트DB

[더팩트ㅣ거제=강보금기자]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도로포장 작업 현장에서 신호수가 졸음운전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46분쯤 거제 고현동 소재 신현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몰던 A(66)씨가 야간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신호수 B(65)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으로 피해자를 미쳐 보지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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