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완공…부설 주차장 100면 민원인 전용 변경
세종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보람동 720) 건설공사’ 조감도.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 주차장을 만든다. |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청 앞 야외 주차장이 지하 주차장으로 바뀐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시청 앞 임시 야외 주차장을 폐쇄하고 '3생활권 광장주차장(보람동 720)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장주차장은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67억4800만원을 들여 지하 2층(연면적 8429.2㎡) 246면의 주차면을 갖춘다.
이번 공사는 시청 방문 민원인들이 주차에 불편을 호소해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시청 앞 광장부지를 활용하고 공원 기능과 주차장 기능을 동시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하 주차장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공사로 시청 주변 주차난이 예상되면서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 이용, 업무 출장 시 공용차량 이용 등을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청사 부설 주차장 431면 중 100면을 민원인 전용 주차구획으로 운영해 불편을 최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장주차장 건설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중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청사 방문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