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공직자 지역발전에 열정 가져야"
입력: 2023.06.08 16:44 / 수정: 2023.06.08 16:44

8일 직원 40여명과 소통…시정 현안 공유 및 건의·애로사항 청취

8일 세종시 도담동 방축천변에서 최민호 시장이 도담·보람·나성동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세종시
8일 세종시 도담동 방축천변에서 최민호 시장이 도담·보람·나성동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세종시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지역발전에 열정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세종시는 8일 도담동 방축천변에서 최 시장을 비롯한 도담·보람·나성동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마주보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오랜 공직생활의 비결을 알려달라는 직원의 질문에 "공직자에게는 두 가지 종교가 있어야 한다"며 "하나는 자신이 믿는 신앙이고, 하나는 국가발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국가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만큼 국민들에게 보답해야 하고 공직자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역발전에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공무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청렴과 정직을 꼽고 올바른 공직자가 되기 위한 행실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그는 "국민들은 공직자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감시의 눈도 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시장은 읍면동 청원경찰 배치, 상가 공실문제 해결 방안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답하며 직원들과 해결점을 모색했다.

한편 '마주보기'는 행정현장에서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과 직원 간 격의 없는 대화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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