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45년까지 온실가스 8800만톤 감축 추진
입력: 2023.06.08 13:57 / 수정: 2023.06.08 13:57

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안 올해 확정
도 청사 내 1회용 컵 사용 전면 금지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이 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이 '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45년까지 온실가스 8800만톤 감축을 목표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충남도는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겨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올해 확정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에서 2030년까지 40%, 2035년 50%를 감축, 2045년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원 확충 등 중점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별 실효성 높은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탈플라스틱' 전환도 추진한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도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및 휴대를 전면 금지한다. 행사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한다.

오는 10월부터는 15개 시군으로, 11월부터는 민간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포럼을 열고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할 예정이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과 실천과제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충남형 탈플라스틱 과제 마련 등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 캠페인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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