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희 대표 "조직 혁신과 화합 첫걸음"
수년동안 노사갈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대전문화재단이 노사화합과 혁신의 첫걸음으로 사회공헌 프리마켓을 진행한다.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수년동안 노사 갈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대전문화재단이 노사 화합과 혁신의 첫걸음으로 사회공헌 프리마켓을 진행한다.
8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6일 노사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역예술단체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하장(場)' 프리마켓을 연다.
'함께하장(場)'은 "다 함께 모여 장터를 운영한다"라는 의미로 재단 임직원, 문화예술 단체, 도담도담 대전 맘카페가 각각의 판매 코너를 운영해 소장품과 예술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된다.
프리마켓은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예술가의집 1층 야외공간인 아름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고혼진리퍼블릭의 후원, 제이앤제이 협찬, 대전예총, 대전민예총, 도담도담 대전 맘카페, 프리미어뮤직대전서구유성지사, AM코리아 등과 협력 운영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과거 수많은 논란과 내부 갈등으로 시민과 지역예술인들로부터 불신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의 쇄신 방안을 통해 새로 태어나는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