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2년도 결산 승인안 심의
서남용 의장, 행정사무감사는 결산이 아닌 중간점검 강조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7일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 완주군의회 |
[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7일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년도 결산 승인안,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올해부터는 전반기인 제1차 정례회로 옮겨 연말결산이 아닌 중간점검의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세부일정은 △9일 총괄, 기획예산실, 감사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12일 행정지원과,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문화역사과, 관광체육과 △13일 재정관리과, 열린민원과, 지역활력과, 경제식품과, 농업축산과 △14일 자원순환과, 환경위생과, 산림녹지과, 건설도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 △15일 혁신개발과, 건축허가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완주산업단지사업소 △16일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사업소, 의회사무국, 미진부서 △19일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22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에 대한 심의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이 끝난 직후 이순덕 의원과 최광호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으며, ‘전라선 고속철 삼례역 정차 촉구 건의안’을 성중기 의원대표발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 결의안’을 이경애 부의장 대표발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해당 부처로 송부될 예정이다.
서남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의 결산이 아닌 중간점검으로 행정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통해 군정의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모든 공직자들이 성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의장은 이어 "지난 호우로 약해진 지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곧 시작될 장마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완주군의회 인터넷방송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