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하천 재해복구 정비사업 우기 전 공사 완료
입력: 2023.06.07 10:38 / 수정: 2023.06.07 10:38

지난달 건축 공사장 39개소 등 현장 위험요소 점검

지난 5일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캔틸레버 구조 교량인 동남구 성남면 석곡교와 현암교를 점검했다. / 천안시
지난 5일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캔틸레버 구조 교량인 동남구 성남면 석곡교와 현암교를 점검했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여름철 우기 재해 예방을 위해 각종 구조물과 시설물,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펼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우기 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여 하천 재해복구 정비사업 점검 및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건축공사장 39개소와 토목공사장 7개소, 도로개설 7개소, 공동주택 28개소 등 81개소 건축공사장에 대해 흙막이·배수로·비탈면 등 위험 요소를 비롯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는 확인했다.

또 광기천 지방하천 등 하천 재해복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7개소에 대해서는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승천천 등 6개소 지방하천에 대해서는 퇴적토 준설사업에 착공하고, 입장천과 한천의 퇴적토 정비공사도 오는 15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지난 5일에는 신동헌 부시장이 캔틸레버 구조 교량인 동남구 성남면 석곡교와 현암교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민간전문가도 함께 자리해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 보수보강 후속 조치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 내 지하주택 등 여름철 재해 취약주택 104개소에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등을 정비해 침수 위험에 미리 대비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재난을 예방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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