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식약처에 미선나무 활용 건기식 원료 승인 신청
입력: 2023.06.07 10:40 / 수정: 2023.06.07 10:40
미선나무. /괴산군
미선나무. /괴산군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단은 미선나무식품화사업의 일환으로 미선나무 잎 추출물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발견, 전임상실험 및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은 지원자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됐다. 체지방량 전체, 체지방률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했다.

사업단은 이를 토대로 지난 5월 식약처에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신청했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식약처가 승인하면 다양한 방면으로 미선나무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세계 유일 1종 1속의 괴산군을 상징하는 특산 식물이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에 형성된 미선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