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소년복지센터·천주의성요한병원 오는 8일 협약식
광주 북구가 천주의성요한병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흉터, 문신제거 사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 북구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천주의성요한병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흉터, 문신제거 사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8일 구청장실에서 광주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천주의성요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구가 지난 3월부터 광주 최초로 시행 중인 ‘청소년 흉터, 문신제거 지원사업’에 천주의성요한병원이 참여의 뜻을 밝혀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이 이뤄지면 비용 문제로 흉터, 문신을 지우지 못해 일상생활과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 의료서비스와 심리상담을 병행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사업 총괄,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지원 등을 맡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상자 선정, 심리상담, 의료기관 연계를 담당하고 천주의성요한병원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의 흉터, 문신 제거 시술비는 북구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초과 금액은 천주의성요한병원에서 무상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