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미래 세대 위한 100년 밑그림 그리겠다"
입력: 2023.06.05 18:24 / 수정: 2023.06.05 18:24

민선8기 시정 주요 성과 보고회 가져
시민 중심 현장 밀착형 공감 행정 펼쳐


거제시 민선8기 시정 주요 성과 보고회 모습./거제시
거제시 민선8기 시정 주요 성과 보고회 모습./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5일 민선8기 출범 1년 주요성과와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종우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년 동안의 주요성과를 분석해 시정의 변화된 모습을 짚어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보고회에서 "각 사업별 성과를 종합적으로 연결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과 위주의 시정을 펼치기보다는 많은 고민과 소통으로 제대로 된 선과 점을 찍어 미래 세대를 위한 거제 100년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민소통실을 신설하고 걸어서 시민속으로, 척척 거제, 직원 일일명예시장 운영, 면동 순방 등으로 시민 중심 현장 밀착형 공감 행정을 펼쳤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마련을 위해서는 고용위기지역 신규 지정, 거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사회적 경제기업 확대 육성, 거제몽돌야시장 개장 및 전통시장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장목관광단지 조성 협약 체결, 기후변화 생태정원 조성사업, 서핑스테이션 조성사업, 반려동물 해수욕장 개장, 거제문화지음 건립 설계공모(문화예술인 활동공간 조성), 거제옥포대첩축제 확대 추진으로 거제만의 독특한 역사·문화를 살리고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힘썼다.

이밖에 치유의 숲길조성, 바우처 택시 시행, 거제~통영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교통 및 남해안권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관광 1번지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건설에 맞춰 남해안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거제-통영 고속도로(국도35호선) 연장, 거제-마산(국도5호선) 미발주구간 건설, 사등-장평구간(국도14호선) 건설 등 광역교통망 조기 시행을 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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