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추경호 부총리 만나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건의
입력: 2023.06.05 18:00 / 수정: 2023.06.05 18:00

인천항 내항 소유권 이전, 영종~강화 도로 건설 조기 추진 등 주요 현안 논의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등 인천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인천시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등 인천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등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세 추 경제부총리를 만나 인천지역 주요 현안 6건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글로벌 전략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인천항 내항 소유권 인천시 이전 △영종~강화 도로 건설 조기 추진 등 3건을 대면 건의했다.

우선 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여건을 갖춘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혁신적 규제 완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자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을 건의했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기 하기 때문이다.

'인천항 내항 소유권 인천시 이전' 요구는 내항 및 주변 원도심 개발사업을 획기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부지의 소유권을 인천시로 이전하는 것으로 이 역시 유 시장의 주요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영종~강화 도로 건설'은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해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영종~신도(1단계, 3.2㎞) 도로, 신도~강화(2단계, 11.4㎞) 도로 건설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도~강화(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및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서면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지정 및 국비 지원(국비 11억원 반영)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국비 35억원 추가 반영) 등 지역 현안 사업 총 3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후 거의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