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옥상에서 펼쳐진 주민참여형 '미니연주회'
입력: 2023.06.05 17:32 / 수정: 2023.06.05 17:32

광주 남구 백운광장 재생 뉴딜사업 일환…도시생태 순환 위해 기획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심 옥상에서 미니 연주회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 남구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심 옥상에서 미니 연주회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 남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지난 3일 오후에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심 옥상에서 ‘빌딩숲속 비밀기지: 옥상 미니 연주회’가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빌딩숲속 비밀기지’는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이며 백운광장 주민협의체가 기획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광주남구청, 백운광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행사는 도시 내 유휴공간 활용에 대해 주민들과 워크숍, 도시재생 교육, 선진답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생태 순환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유휴공간 활용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논의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민참여로 만들어진 이번 행사는 '제로웨이스트', '지속가능한 도시형태'를 주제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텀블러와 개인 용기를 이용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남구 화신테크 건물 옥상에서 펼쳐지는 미니 연주회는 프로방스 색소폰 앙상블과 더브로 캄보밴드의 연주로 ‘Dynamite/ BTS’, ‘그대에게/신해철’, ‘Hey Jude/ The Beatles’, ‘라라랜드’, ‘지브리 메들리’, ‘이문세 메들리’ 등 대중음악에서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펼쳐졌다.

노한종 백운광장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옥상 미니연주회는 펜더믹과 이어지는 사업지 내 공사현장 소음, 바쁜 일상으로 지쳐 있을 주민분들을 위한 작은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고, 듣는 이들 모두 행복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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