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인 수당 60만원 이르면 추석 전 지급"
입력: 2023.06.05 14:18 / 수정: 2023.06.05 14:18

지역화폐 ‘여민전’으로…소상공인 상생 차원
세종시의회, 조치원복숭아축제서 안전 주문 


5일 세종시의회 산언겁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시 경제산업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다. / 세종=라안일 기자
5일 세종시의회 산언겁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시 경제산업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다. / 세종=라안일 기자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가 이르면 추석 전 농업인 수당 60만원을 지급한다.

5일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농업인 수당은 적정한 수준의 농업인과 농지를 보존해야 하는 공공성 측면에서 만들었다"며 "국가 기본 직불금을 받는 이들을 기준으로 해 경영체별로 6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농업인 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3월 6일 제정됨에 따라 세종시는 농업인수당 예산 35억원을 포함한 204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종시는 오는 27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제3차)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추석 전 지역화폐 '여민전'을 활용해 농가에 농업인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약 6000개 농가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세종시의회 김광운, 윤지성 의원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세종 스타트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와촌리 축산농가 등이 참여한 '세종스마트국가산단 공동대책위원회'는 "산단 조성으로 경제권과 주거권 등 생존권이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영현 의원은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째 주 사이에 열리는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5월 20일 낙화축제 당시 경찰 추산 3만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이태원 참사가 떠올랐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언급하며 안전에 더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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