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시민이 살핀다"…경기도, 시민감리단 공모
입력: 2023.06.05 08:53 / 수정: 2023.06.05 08:53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 경기도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 경기도

[더팩트l 수원 l 유창경 기자] 경기도가 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공개 모집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들이 감리단원으로 참여해 공사 현장을 직접 살피고,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축, 도로, 철도, 하천 등 4개 분야의 공공 건설공사 현장이다.

시민감리단은 외부 전문가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면밀한 시각으로 점검하고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한 시정조치, 제도개선 건의 및 자료 열람·제출 요구 등의 권한도 갖는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 중 건축·토목·안전·설비 분야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민간 감리 경력 5년 이상인 사람 등이다.

모집 인원은 안전관리, 토목시공, 도로, 철도, 수자원, 건축시공, 기계, 전기, 통신, 소방 10개 분야 30명으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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