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1년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치 행보에 지역 정가 관심 집중...총선 출마 가능성
허태정 개인 SNS 화면 캡처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정치 활동 재개 의지를 밝혔다.
허 전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년은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한 일, 미안한 마음이 넘쳤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해 한발한발 나가겠다"고 적었다.
총선 출마 의지로 해석됐지만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지는 미지수다.
측근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허 전 시장의 총선 지역구는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유성을일 가능성이 높다. 유성을은 현재 같은 민주당인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로 5선 고지에 오른 곳이다.
일각에서는 당선 가능성보다는 전직 시장으로서의 무게감을 갖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허 전 시장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양국간 우호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주석이 수여하는 베트남 국가훈장을 받았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