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가운데_ 인천시의원이 울산 현대자동차를 방문, 전기차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인천시의회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의회 김대중(국·미추홀구 제2)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천의 미래차 산업 활성화 위해 '인천 미래자동차 전문훈련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김대중 의원이 최근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시설과 관련 교육시설 등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인천의 미래차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선진화된 공장 시설과 교육훈련 장비 등을 살펴보고, 인천이 미래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차에 대한 빠른 이해와 기술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인천 미래자동차 전문훈련센터’ 설립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 있는 울산기술교육원은 총 29억7000만 원(국비 7억7000만 원)을 투입해 미래형 자동차 분해·조립을 위한 실습 시설과 메타버스 실습 체험 장비 등을 구축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미래차 전문 훈련 교육기관이다.
현대차는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 개발 및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자동차 산업이 최근 몇 년간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인천에는 GM공장과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많이 있는 만큼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기업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 및 제도 마련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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