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술버릇 여전’…전북경찰, 어린이보호구역 대낮 음주운전 35건 적발
입력: 2023.06.02 16:01 / 수정: 2023.06.02 16:01

-지난 4. 8.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어린이 사망사고 이후 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 실시

전북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했다. /더팩트DB
전북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했다.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경찰청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실시한 음주운전 일제단속에서 35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8일 대전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를 기점으로 전반적인 음주운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총 1031명을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총 35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으며 이중 면허취소는 12건, 명허정지는 23건이다.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는 잡았으나 단속수치에 미달된 건도 22건에 달했다.

이 외에도 음주운전과 더불어 무면허운전 4건, 신호위반 18건, 안전띠 미착용 67건 등 기타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안전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현재까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음주 교통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야간 불문하고 적극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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