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2023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 순천향대학교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023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수도권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순천향대는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행정직에 송두섭(IT금융경영학과)씨, 류성훈(경찰행정학과)씨, 임하나(글로벌문화산업학과)씨가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1년간의 수습 과정을 거쳐 정식 임용된다.

순천향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충남 최고의 공공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공의 바탕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 순천향대는 취업동아리 ‘맹사성의 후예들’, NCS 입사서류 전략 특강, NCS 면접 전략 특강, 공무원 면접 대비 특강, TOEIC 특강, 취업 진로 상담 등 공공기관 취업에 적용가능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조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공공기관 채용 전형 맞춤형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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