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로트 페스티벌 출연 기념, 대구 서구청에 1000만원 상당 후원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로 불리는 가수 김호중의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구 서구청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로 불리는 가수 김호중의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일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김호중의 팬카페 ‘대구경북아리스’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500상자, 미숫가루 500봉지 등 1000만원 상당을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대구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 출연한 김호중 가수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함이다. 후원물품은 서구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오상 부구청장과 이재향 대구경북아리스 지역리더 등 회원 4명이 참석했다.
권오상 부구청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대구경북아리스의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아리스 측은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경북아리스는 지난해 12월 김호중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기념해 대구 북구청에 10㎏ 백미 150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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