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완료된 성거산 성지 회차지 모습. / 박완주 의원실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에 위치한 성거산을 찾는 관광객과 천주교 신자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일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에 따르면 성거산(579m)에는 일반 등산객을 비롯해 천주교 성지,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교우촌터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하고 회차 공간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성거산 성지 회차지 정비 사업을 지역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안시는 1억원을 들여 성거산 성지 인근 동남구 북면 납안리 산46-5번지 일원 회차지 2곳에 상부 816㎡에 콘크리트 포장과 50m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하부 250㎡ 에 콘크리트 포장과 39m의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의 명소인 성거산 성지를 찾는 천주교 신자와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아름다운 자연 속 거룩한 공간인 성거산 성지 이용자들의 교통 편의가 제공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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