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임시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해운대구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1일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임시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이날 해운대구청 등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은의 6월 한 달간 임시 개장을 한다. 정식개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6월엔 망루,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상구조대원이 피서객 안전을 위해 근무한다. 파라솔은 설치하지 않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이벤트광장 300m,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복합이용존 150m 구간에 해수욕을 허용하고 물놀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운대 3곳과 송정 2곳 등 모두 5곳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새벽시간 무단 입수를 감시한다.

또 매일 오후 4~10시 사이엔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 마련된 뮤직존, 퍼포먼스존에서 버스킹 등 여러 행사들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일상회복과 함께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와 다양하게 즐기는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가꿔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중 광안리·다대포·송도·임랑·일광 등 나머지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면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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