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5년간 매년 2000만원 장학금 기부
단국대 직원노동조합 조영헌 조합원이 김수복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억원 약정서를 전달했다. /단국대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단국대는 직원노동조합이 조합 창립 35주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단국대 직원노조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 기부를 약속했다.
1988년 출범한 단국대 직원노조는 지난 2018년에도 1억원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110명의 학생이 노조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진광민 단국대 직원노조 위원장은 "배려와 존중의 대학 문화를 만들고, 화합과 혁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재학생의 면학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직원노동조합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후학 사랑과 애교심으로 대학의 선진 행정 구현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에 쾌척한 장학금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생들에게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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