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총력
입력: 2023.05.31 10:32 / 수정: 2023.05.31 10:32
과수원 현장 예찰 모습. /괴산군.
과수원 현장 예찰 모습. /괴산군.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감염 시 잎과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게 증상이다. 전염성이 높아 한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다.

괴산군에서는 지난 2021년 5건, 2022년 2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인접 농가를 포함해 4.6ha의 과수원을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했다.

올해는 아직까지 발생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월 방제협의회를 열어 540여 농가에 3차분의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또 예찰 요원을 통해 11개 읍면 사과와 배 농가 540ha를 상시 예찰 중이다. 작업도구 소독, 건전 묘목 사용, 농작업자 주의사항 지도 등 예방 및 예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주요 발생시기인 7월까지 예방과 예찰에 집중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의심증상이 나타날 시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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