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더팩트DB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7월 11일 제12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아이의 웃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내일의 청주’란 주제로 그림‧캐릭터‧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그림 분야 참여 대상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내용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8절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은 4절지다.
캐릭터‧표어 분야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결혼‧임신‧출산을 장려하는 내용으로 캐릭터 파일(해상도 3024X2016 픽셀 이상) 또는 표어(20자 이내)를 제작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6월 1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우편이나 방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그림 분야는 우편 및 방문으로만 접수한다.
청주시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6월 30일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수상작은 7월 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초등부 그림, 중‧고등부 그림, 캐릭터, 표어 4개 부문별 등 수상 등급에 따라 총 26명에게 5만원부터 50만원까지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청주시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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