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오피스텔 공사장 작업자 자재에 깔려 참변
입력: 2023.05.27 17:58 / 수정: 2023.05.27 17:58
광주 도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자재에 깔려 숨졌다. / 더팩트DB
광주 도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자재에 깔려 숨졌다. / 더팩트DB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도심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자재에 깔려 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입구 주변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자재에 깔리는 봉변을 당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당시 현장에서는 화물 차량에 있던 자재를 지게차로 내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A씨는 작업장 주변에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피스텔 내부에 설치할 가구 자재들을 옮기기 위해 현장 주변에서 작업을 준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등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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