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류장까지 100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600원
아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중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마중택시 이용 모습. / 아산시 |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중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마중택시는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자연부락 마을에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100원,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600원을 부담해 택시를 이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배방 세교4리와 법곡2통 2개 마을시작으로 지금까지 115개 마을에 운행되고 있으며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정차 장소가 많지 않아 교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연부락 마을의 노인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확대 지정된 마을은 배방읍(갈매1리), 송악면(송학2리, 거산1리, 궁평리), 둔포면(봉재1리, 봉재2리), 선장면(궁평3리, 신동1리, 신동2리) 등이다.
이재성 대중교통 과장은 "이번에 새로 운행하는 마을 외에도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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