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위한 관계자 간담회 개최
입력: 2023.05.25 17:44 / 수정: 2023.05.25 17:44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여명 참석, 처우 개선 방안 논의
"노인,아동,장애인 복지 수요 늘고 있지만 종사자 처우 제자리"


광양시의회는 25일 백성호 부의장 주재로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시의회
광양시의회는 25일 백성호 부의장 주재로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시의회

[더팩트 광양=유홍철 기자] 광양시의회는 25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서영배 의장, 백성호 부의장, 정구호 총무위원장, 정회기․신용식․박문섭 의원 등 의원 6명과 광양시 주민복지과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아동 및 장애인 복지 분야 등에서 사회복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근무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백성호 부의장의 주재로 시작된 간담회는 먼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애로 및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올해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가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는 점과 일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비정규직 근무자 등의 포인트 지급이 제외된 점에 대해 대선을 요구했다.

사회복지사들은 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호봉제 실시, 각종 수당 현실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시책 강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전달했다.

백성호 부의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지금까지 사회가 희생을 강요한 측면이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 종사자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위한 좋은 정책을 수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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