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호 농어촌공사 정읍지사장·이재연 농협은행 정읍시지부장 지목
고경윤 전북 정읍시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마약 예방을 위한 'NO EXIT 마약'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정읍시의회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는 고경윤 의장이 지난 24일 마약 예방을 위한 'NO EXIT 마약'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투약하는 순간 중독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했다.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피켓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경윤 의장은 이학수 정읍시장으로부터 지목받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하인호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장과 이재연 농협은행 정읍시지부장을 지목했다.
고경윤 의장은 "대한민국이 더는 마약 청정 국가가 아닌 마약이 일상 속 범죄가 되어 가고 있다"면서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 클럽 등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접하는데 실제로는 학생, 회사원, 주부까지 마약범죄가 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가장 중요한 건 마약 예방 교육 확대"라면서 "초·중·고등학교부터 교육을 통해 문제의식을 심어줘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 교육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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