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초 교직원들이 교내 강당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매해 교직원 대상 응급 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강사별로 교육 프로그램 차이를 줄이기 위해 교육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학교를 지원한다.
총 69개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이론 △상황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박점순 세종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이 학교의 업무가 많이 경감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에 교직원 누구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응급 처치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찾아가는 응급 처치 교육 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동일 과정을 상설‧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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