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옥천군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4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29일 열린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기념행사가 열리는 당일 직매장에서는 사은행사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kg 감자 850개를 한정해 증정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콩국수와 비빔국수, 비건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제공한다.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에서 생산자들이 직접 만든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 행사도 열 계획이다.

앞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2019년 5월 개장 후 4년여 동안 누적 매출액 178억원(하루 평균 1200만원), 누적 방문객 65만명(하루 평균 459명)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참여 농가는 400여개 농가로 확대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 4월 기준 1만1987명으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소비자도 계속 증가 추세다.

이러한 성장세로 옥천군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먹거리 지수 A등급에 선정돼 로컬푸드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용 옥천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꾸준히 발전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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