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농다리축제 26일 개막...고려시대 저잣거리 조성
입력: 2023.05.25 07:43 / 수정: 2023.05.25 07:43
과거 농다리 축제 개막식 모습. /진천군.
과거 농다리 축제 개막식 모습. /진천군.

[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란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등이 운영된다.

그 밖에 농다리 걷기 한마당,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 잡기 대회 등 가족 단위 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농다리가 고려시대에 축조됐다는 역사를 바탕으로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7개의 초가부스 설치와 농다리 저잣거리에 전기수를 투입해 농다리의 전설 및 주변 설화를 낭독하며 방문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26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진성, 박군, 풍금, 오유진, 삼총사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제18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가수 권인하, 양혜승이 출연한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온전하게 열리는 농다리축제가 충청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농다리를 방문하셔서 농다리의 역사와 전통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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