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 한 마을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90대 노인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 더팩트DB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전동휠체어를 타고 마을의 도로를 지나가던 노인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4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8분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의 한 마을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90대 A씨가 여성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는 음주·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수풀 등에 가려 A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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